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지
2008.11.05 by 河슬라
오늘이 결혼 24주년 이랜다.
2008.11.04 by 河슬라
친정 엄니는`
2008.10.30 by 河슬라
선운사
2008.10.24 by 河슬라
선자령등산
2008.10.21 by 河슬라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데...
2008.10.06 by 河슬라
이런 황당함이
2008.09.18 by 河슬라
애교쟁이
2008.09.15 by 河슬라
체육시간 축구를 하기로 했다. 운동회때 나누었던 청군과 백군으로~. 백군녀석들의 반항이 심하다. 청군엔 축구 잘하는 녀석들이 많아 해보나 마나 질거라고.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거다." 라는 나의 반박으로 축구 경기는 시작되었다. 10분 정도 지나자 백군이 한골을 넣는다. 또 다시 여자 아이..
교실안 풍경 2008. 11. 5. 15:03
아침 7시 녀석의 전화다. "아침부터 웬일?" 어젯밤 열한시 생활비를 보내주었더니 고맙다고 전화인가? 묵묵부답. 어설프게 웃음을 웃더니~. " 엄마 결혼 24주년 축하해요." "엥?..오늘이 결혼 기념일이야?" "네~." "그래?..그렇구나..근데 뭐 이나이에 별 특별한 의미가 있겠니?" "그래도 이렇게 전화로라도 ..
portfolio 2008. 11. 4. 13:09
핸펀이 요란하게 울린다. 친정 엄니다. 엄니 : "야야~~ 이번 일요일 집에 올라와서 김장 해 가라." 딸 : "에잉? 안되는데. 나 서울 가야 하는데.." 엄니 : "그럼 어떡하냐..밭에 배추가 다 못쓰게 돼가는데.." 딸 :"그래도 안돼, 나 서울 가야 한다구." 엄니 : "서울엔 담주에 가면되지 담주에 인천 수정이네 용..
portfolio 2008. 10. 30. 16:19
아침 선운사 들어가는 길은 정말로 고요함 그윽함 그 자체였다. 노목 가로수 사이로 우수수 떨어진 빨강 노랑 낙엽들. 절 경내에 들어섰을 때 확~ 트임. 마음의 여유로움이. 그래 절은 이런 맛이라야. 가까이 있는 월정사를 가 볼라치면 정말 실망을 금치 못한다. 매일 뚝닥뚝닥 뭘 그리 짓는지.. 절 경..
portfolio/일상탈출(국내여행) 2008. 10. 24. 15:14
10월 17일 선자령 등산하며. 교직원 국토순례 대관령에 있는 선자령. 몇년전 아스팔트 길로 올라가다 올라가다 힘들어서 중간에 하산했던 기억. 후배는 엄지발톱 빠져서 절대로 정상까지 안가겠다고 앙탈~. 아예 초장부터 포기라히라 맘먹고 시작한 등산이라~ 결국 또 포기했지. 중간에 새는 기분~~ 나..
portfolio/일상탈출(국내여행) 2008. 10. 21. 13:18
어떻게 갔을까? 왜 갔을까? 감히 이쁘디 이쁜 자식들을 두고 어떻게 자살이란 허망한 선택을 한단 말인가? 마음이 아프다. 유명세를 떨치던 공인이라서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아니 아직도 어리기만 한 이쁜 내새끼들을 둔 어미로서 어떻게 그런 망칙한 생각을 할수가 있을까? 마저 생각은 할 수 있지..
portfolio 2008. 10. 6. 15:50
명절 연휴 다음날 인쇄소에 제본뜨러 보내야 하는 70쪽에 달하는 한글 문서 정리하려 USB를 여는 순간 수많은 자료들이 모두가 산산 조각이 나 하나도 없다. 이럴때의 황당함. 올 논문은 포기해야만 하는가? 천상 내년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또 한번 내모리를 꽁꽁 쥐어 밖으면서 명절 날 내 ..
portfolio 2008. 9. 18. 22:27
사내 녀석이 이래도 되는건지. 이렇게 애교 많아 사람을 살살 녹게 만들어도 되는건지. 지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머리핀 뺏어 머리에 달고와선 "선생님 저 보세요, 찍어 주세요." 여름 방학하기전 "어떡하나 방학하면 선생님 보고 싶어서." "선생님은 왜 그렇게 예뻐요?" 라는 립 서비스로 50이 다되는 날 ..
교실안 풍경 2008. 9. 1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