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지만 즐거운 이틀을 보냈다.
어제는 계곡에서
오늘은 바다에서......
가족들이 다 모여도 항상 주인공은 아가들이다.
그들을 위해 계곡으로~ 바다로 ~ 떠나는 것이니까.
모두의 시선과 대화는 아가들에 집중이다.
오로지~~~.
나도 고모 할머니라 따로 할수 없다.
피곤해도 따라 다녀야 하는 운명.....사실 내 집 거실에 큰대자로 누워 있으면 젤 편한 피서법이지만...
오늘 낮은 세째 올케 생일을 맞아
온 가족 횟집에 모여 거나한 점심식사를 하였다.
가족이란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거~
오후..
점심 식사후 바다 갈 사람은 바다로, 서울로 상경하는 조카들. 집으로 가는 팀들...각자의 목적지로 향했다가
우리들의 만남은 헤쳐 모여로 다시 저녁 장칼국수와 해변에서 빙수로 마무리하고..
늦게 귀가하였다.
피곤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이틀을 늦도록 싸 돌아 댕겼으니)
아침 일찍 서울로 올라간다는 막내동생 편에 보내기 위해 이것저것 아들의 반찬을 준비중이다.
엄마표 오이 소박이에 뿅 가는 울아들,(막내동생도 누나표 오이소박이에 반했대서 넉넉하게 준비를...ㅋㅋ)
꽈리고추 쪄서 기름 간장에 무침과 마늘쫑 볶음을 위해 준비해 두고...(소박한 입맛의 울 아들)
고구마도 구워서 보내야지. (요즘 고구마, 호박 우유에 갈아먹는 맛에 빠져 있는 아들)
내일 아침엔 동생네 서울 보내고
큰 올케 언니는 손녀딸들 유아스쿨 보내고
동생이 티켓팅 해준 영화표 들고
시누올케 단 둘이 조조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내일은 또 올케언니랑 하루를 보내야 할~~~끄다.
아~~~ 거부할수 없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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