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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살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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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河슬라 2008. 9.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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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할일이 없으면서도

동안 내가 얼마나 정신을 놓고 살아왔는지

오늘에사 느꼈다.

 

저녁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다가

달력을 쳐다보니.

아직도 8월것이 덩그러니 달려있다.

 

인생이 바쁜건지 마음이 바쁜건지...

 

퇴근하다 친정엘 들렸다.

 

어머님께

수혈을 해야겠다 했더니  나의 말을 들은 친정 엄마는

그것은 환자에게 더 고통을 주는 거라며 질색하신다.

당신은 이다음 그 지경 되면 절대로 그런거 하지말라시며...

 

영양제 주사 놓는거.

식용 대용식 드시게 하는거.

수혈 받게 하는거.

 

그러니 어쩌겠는가?

그냥 두고 볼수만은 없는 것인데....

 

 

날마다 우울한 날.

정신없이 사는 날.

내 삶에 지쳐가는 모습이 내가 느끼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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