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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대청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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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河슬라 2008. 9.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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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대 청소라 해야 하나?

암튼

너무 오랫만에 창문활짝 열고  청소기를 돌리고

대청소를 했다.

 

며칠동안.

우울하고 기운없고 밥맛없고

갈대로 간 처지였는데 기운을 차려야 겠다.

 

명절에 아이녀석도 오는데

힘없는 엄마를 보면 녀석의 마음이 어떨까?

 

맛난것도 준비하고.

성묘갈 제수도 준비해야 하니깐.

 

어머님이 병원에 계시는지라

올 추석아침 차례는 생략하기로 했다.

 

생각 같아서는 어머님을 단 하루라도 집으로 모시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 모든게~~~~.

 

오랫만에 구석구석 묵은 먼지 털어내니

더불어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다.

 

힘내야지.

인생이사 세옹지마라 했거늘.

살다보면 지금 보다 더 희망차고 행복한 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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