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보낸 초파일 하루

 

     참으로 화려한 초파일을 보내다.

     초파일 전날.. 절에 할일이 있어 퇴근후 다녀왔다.

     법당안에 들어섰을때  화려함에  표현할수 없는 감동이..

     담날 행사를 위해 정갈하게 준비된 법당.

     서향을 향해 계신 부처님께 비친 석양이 더욱더 화사함으로 발하게 하였다.

     불교신자된지 12년째....그런 모습, 그런 감동은 처음이었다.

 

    많은 신도분들이 음식에다 청소에다....갖가지 준비에 몇날 며칠을 고생했고.

    작은 암자이지만 음식은 천명분으로 항상 준비된다.

 

    당일날은  우리가락 민요전수자들의 축하 공연과 다도회원들의 차 시음...

    작년은 울 아들이 법회 사회를 보았는데,,올해는 대신해서 이 엄늬가..ㅋㅋ

     해서 별루 사진을 찍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별루 착실하지도 못한 돌팔이 신자임에도 믿고 맡겨 주시고 임무를 주시는 스님들께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