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 잘 걸렸어. 메렁이다.
우리반 최고의 장난 꾸러기 선우...이녀석.
내맘 알아주는 이쁜 여자 아이들
아주 맘먹고 놀려주고 있네.
아무리 야단을 쳐도 흥얼흥얼~
욕심은 많아 발표도 잘하고
항상 옆구리엔 축구공과 함께하는 축구 매니아.
참~
말릴 수 없는 꾸러기이면서도
회초리 앞에선 마음이 여려
눈물을 곧잘 질금질금~`````.
나의 고단한 하루는 이런 녀석들과 시작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함으로 충만하다.
갑자기 여자 아이들은 왜 이녀석 머리로 장난을 치고 싶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