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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좀 혀라~

교실안 풍경

by 河슬라 2008. 9. 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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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녀석 잘 걸렸어. 메렁이다.

우리반 최고의 장난 꾸러기  선우...이녀석.

내맘 알아주는 이쁜 여자 아이들

 아주 맘먹고 놀려주고 있네.

 

아무리 야단을 쳐도 흥얼흥얼~

욕심은 많아 발표도 잘하고

항상 옆구리엔  축구공과 함께하는 축구 매니아.

 

참~

말릴 수 없는 꾸러기이면서도

 회초리  앞에선 마음이 여려

눈물을 곧잘 질금질금~`````.

 

나의 고단한 하루는 이런 녀석들과 시작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만큼은 행복함으로 충만하다.

 

갑자기 여자 아이들은 왜 이녀석 머리로 장난을 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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