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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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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河슬라 2017. 7. 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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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여는 첫날 부터 그토록 기다리던 단비가 내렸다.

며칠전 친정집 마당이며 텃밭에 심은 채소들이 축~~ 늘어져 있으며

쪼그라 말라 비틀어지고 있는 걸 보았다.

들깨도 심었는데 한달이 지나도 싹이 안난다며..

먹는 물도 모자라는데 퍼다 주기도 미안하다는 친정 식구들의 말...

 

오늘은 아마도 활짝 피어났겠지.

 

6월 30일 부터 제한급수한다 하며

물때문에 해수욕장 개장도 늦춰지는 등...

물이 소중함이 절절하게 느껴지던 요즈음이었는데...

 

지금 이시간도 천둥 번개와 함께한 굵은 빗줄기 소리.

장마로 이어진다 하니 또 이런말도 나오겠지..

"에구! 비도비도 지겹네"

 

그런말이라 할지라도 한 사흘~~~~ 푹 내려 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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